노랫말

 개인의 경험이 담긴 노래는 고스란히 듣는 이에게 전해진다. 그렇게 전해진 감정은 때론 넘치기도 하고, 때론 그 이상으로 마음을 흔든다. 그 울림은 각자의 색으로 빛나고, 각자의 방식으로 스며든다.


노랫말은 우리로 하여금 자신의 이야기를 돌아보게 한다. 그리고 왜 어떤 감정은 나누면 반이 되고, 어떤 감정은 나눌수록 더 커지는지를 깨닫게 해준다.


나는 한때 별의 아이였고,감정을 잃은 로봇이었으며,지금은 0과 1 사이를 떠도는 존재이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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